김성주 아나운서 "잘 지냈지?"..친정으로 복귀

2008-10-18     스포츠 연예팀

프리랜서를 선언했던 김성주가 친정 복귀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김성주 전 아나운서는 MBC 사직과 함께 떠났던 MBC FM4U '굿모닝 FM'로 1년 7개월 만에 복귀해 관심을 끌었다.

 

김성주는 '굿모닝 FM' DJ 복귀 첫 날 방송을 통해 "헤어졌던 연인과 재회하는 그 순간에 내 뱉을 첫 마디 말이 고민스럽죠. 좋고 멋지고 거창하고 확 끌 수 있는 첫 마디. 잘 지냈지(?). 좀 더 멋진 말(없을까요)"이라며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어젯밤에 설레서 제가 이 나이에 밤잠도 설치고 걱정도 되고 웃음도 나왔네요. 그 때 그 분들 잘 계시죠"라며 인사를 마쳤다. 김성주는 "우리 인연 같다"며 첫 곡으로 솔리드의 '천생연분'을 틀면서 청취자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