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정 박성웅 부부, 서울 마포에 신접살림 차린다.
2008-10-18 스포츠 연예팀
18일 오후 3시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 신은정 박성웅 부부는 강원도에서 이틀간 휴식을 취한 후 곧바로 서울 마포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신혼부부는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 촬영일정으로 신혼여행을 반납하는 대신 강원도에서 이틀간 휴식을 취한 후 촬영에 복귀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극중 부부의 연을 맺으며 연인의 감정을 키워 왔다.
이날 결혼식에는 ‘태왕사신기’ 연기자 및 스태프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연예계에서 활동해오면서 알고 지낸 방송관계자 및 지인들과 400여명의 일본팬들도 찾아와 태사기 커플의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욘사마 배용준은 충북 청주에서 열린 문화훈장 수여식 때문에 이날 헬기를 타고 가장 먼저 도착, 태사기 커플 박성웅-신은정의 결혼식 현장을 찾아 눈길을 모았다.
‘태왕사신기’에서 각각 주무치와 달비 역을 맡아 소박하고 진실된 사랑을 나눈 박성웅과 신은정은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