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환누나주장 "타살설,정선희 5억석방설이 모두 사실?!"
2008-10-19 스포츠 연예팀
지난 10일 검찰에 재수사를 청원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故 안재환의 유가족들은 "정선희가 안재환과 함께 납치된 사실이 있으며 당시 사채업자들에게 5억원을 주고 먼저 풀려났다"고 주장하며 사망 원인중 하나로 꼽았던 협박, 납치, 감금 의혹을 다시 제기했다.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노원 경찰서 관계자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정선희 측으로 들은 바는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정선희는 이에 앞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의 사채를 처음 안 것은 남편의 시체가 발견되기 닷세 전인 9월 4일"이라며 “사채업자들에게 납치 등 협박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안재환의 유서는 물론 안재환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는 지인이 등장하여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재환 지인은 유서와 동영상에 의하면 안재환 사망에 대한 의혹 가운데 유가족 주장이 90%이상 맞다고 주장하여 사실로 밝혀질 경우 상당한 파문이 예상된다.
안재환유가족이 안재환의 사망의혹에 대한 재수사를 요청하며 탄원서를 검찰에 제출한데 이어 안재환의 유서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 인물이 나타나 안재환 사망에 따른 미스터리는 더욱 미궁으로 빠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