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권 '한식의 세계 5대 음식화'에 일조!

2008-10-19     스포츠 연예팀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한식을 '세계 5대 음식'으로 키우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두바이 ‘버즈 알아랍’ 호텔의 수석주방장으로 알려진 ‘에드워드 권’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16일 오전 서울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장태평 장관과 식품업계, 농어업인, 소비자, 주한외교사절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식 세계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서 장 장관은 2017년까지 한식을 세계 5대 음식 반열에 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 해외 한식당 인증제 ▲ 한식 산업 R&D 확대 ▲ 한식 전문인력 양성 ▲ 한식 산업 투자 활성화 등의 전략을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해외 음식 세계화 사례와 한국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주제로 한 국제 세미나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을 위한 이탈리아음식 교육기관인 ICIF의 브루노 리브랄론 총장과 두바이 버즈 알 아랍 호텔 수석 주방장인 에드워드 권은 각각 '이탈리아 음식의 세계화 성공 요인', '국제적 푸드 트랜드 이해를 통한 한식 세계화'에 대해 설명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적극적 지원을 통해 현재 1만개인 해외 한식당이 2017년까지 4만개로 늘어나면 한식이 세계 5대 음식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부 추진 계획을 올해 안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