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화가 데뷔해 자작품 6점 공개...'진짜' 신윤복?
2008-10-21 스포츠연예팀
김민선은 20일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동양화 작품 6여 점을 최초로 공개하며 “‘미인도’ 시나리오를 본 뒤 캐스팅이 확정되기 전부터 이 영화에 출연하고 싶어 동양화를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일주일에 세 번 배우러 다녔는데 고전무용과 승마, 거문고 등과 함께 배웠다. 작품 촬영할 때보다 더 바쁘게 지냈다”고 자신의 배역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김민선은 영화 ‘미인도’ 출연을 계기로 홍익대학교 교육원에 다니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동양화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자신의 작품들을 모아 포토에세이에 수록하는 등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김민선 주연의 ‘미인도’는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의 그림 ‘미인도’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세 남녀의 러브스토리를 파격적인 노출신들으로 강렬하게 담은 작품으로 현재 방송중인 KBS 2TV 드라마 ‘바람의 화원’과 어떤 차이점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화 '미인도'는 오는 11월13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