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쿠페 레이싱용 튜닝 버전 "섹시하네"

2008-10-21     이경환 기자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제네시스 쿠페 380GT의 레이싱용 튜닝 버전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용으로 튜닝된 제네시스 쿠페는 다이나믹한 바디라인으로 거듭났고 레이싱용 휠과 GT윙 스포일러를 장착하는 등 양산차보다 더욱 스타일리시한 외관을 완성했다.

또한 안전연료 탱크와 쇽업소버등을 개조해 가혹한 레이싱 조건을 견뎌낼 강력한 주행 성능도 확보했다.

이와함께 항공기의 블랙박스와 같은 데이터 로긴 세트, 6점식 안전벨트, 롤케이지 등 드라이버와 차량의 안전을 우선시한 각종 튜닝으로 완벽한 레이싱 머신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쿠페는 스포츠카에 대한 고객들의 개별적인 요구를 수용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튜닝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차”라며 “이번에 공개된 제네시스 쿠페 레이싱용 버전에 스포츠카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