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잘린 손가락 거머리로 치료" 놀라운 경험 공개

2008-10-21     스포츠연예팀

배우 송창의가 촬영도중 손가락 하나가 절단되는 사고를 사고를 당한 경험을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송창의는 20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 시즌2-예능선수촌’에 출연해 “3개월동안 거머리와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살았던 적이 있다”고 독특한 경험으로 '올킬'에 도전했다.

송창의는 “촬영 도중 사고로 오른쪽 손가락 하나가 절단된 적이 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우여곡절 끝에 4~5시간에 걸친 접합수술을 받았으나 그 이후 거머리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송창의는 “응급처치를 어렵게 받고 병원에 갔지만 오히려 함부로 손가락을 붙여왔다고 의사에게 혼났었다. 다행히 수술을 잘 마쳤지만 그 이후에 3개월동안 한 마리에 2만 5천원인 거머리를 이용해 손가락 재생 치료를 받았었다”는 놀라운 경험을 밝혔다.

뮤지컬배우 출신인 송창의는 즉석해서 뮤지컬 ‘헤드윅’ 공연을 펼쳐 출연자들을 흠뻑 빠져들게 만드는가 하면 자신의 여장한 모습에 대한 질문에 가차없이 “바비인형 같다”고 대답하는 엉뚱함을 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함께 출연한 이완이 누나  김태희의 실체를 낱낱히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