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만평]BMW운전자 현대해상 앞 1인 시위
2008-10-23 일러스트=이대열 화백
"피해자가 가해자로 몰렸어요! 법을 이용해 순진한 사람을 겁 주는 겁니까!"
보험사들이 보험 가입자들을 상대로 소송과 민사조정을 남발해 빈축을 사고 있는 가운데 현대해상화재보험이 보험금 합의를 위한 노력도 없이 사고난지 일주일 만에 전격 민사조정을 제기해 보험금 지급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는 소비자 제보가 접수됐다.
민사조정이란 민사상의 분쟁을 법원의 판결에 의하지 않고 법관이나 조정위원의 권유에 의하여 양당사자간 합의로서 해결하는 분쟁해결제도다.
교통사고 내용에 대해서도 소비자와 현대해상 간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소비자는 "신호대기 중 차량이 추돌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현대해상은 "차선을 변경해 끼어들기를 했다"고 맞서고 있다.
경북 경주의 추모씨는 지난 7월 3일 새벽2시께 포항시 장성동 저유소 앞 도로에서 BMW차량을 운전하고 가다 신호대기 중 뒤에서 1t트럭인 현대 리베로차량이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리베로 트럭이 BMW차량 우측 뒤 범퍼를 왼쪽 앞 범퍼 부분으로 추돌한 것.
가해차 운전자인 김모씨가 예전부터 안면이 있던 사람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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