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배기종, 수원에 우승컵 안겨~!
2008-10-23 스포츠연예팀
수원 배기종이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컵 2008 전남 드래곤즈와 수원 삼성의 결승전에서 전반 첫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이날 배기종은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에두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2-0 승리에 공헌했다.
배기종은 "전남이 상승세라 힘들 것이라 생각했는데 골이 빨리 터지며 상대적으로 쉬운 경기를 했다"면서 "2군에 오래 있었는데 열심히 노력하며 극복하려 애썼다. 기다리는 시간이 지금 생각해보면 잘 되려고 보낸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