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해명 "JYP 떠난 것, 배신이라고?"
2008-10-23 스포츠 연예팀
비는 22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할리우드 입성, 가난했던 어린 시절 뿐 아니라 자신의 가수 생활을 이끌어준 박진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비는 박진영과의 첫 만남에서 “이 사람이다”하는 생각과 함께 섬광이 지나갔다며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강한 생각에 사로잡혔다고 밝혔다.
또 박진영과의 결별 이유에 대해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돈 때문이 아니다"고 말했다.
비는 박진영과의 결별에 대해 “둥지 안의 새끼 새가 다 컸으면 더 높이 날고 멀리 보고 또 다른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아야 한다고 생각 한다”며 “그런 새가 많아 질 수록 한국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것이고 어미 새 역시 또 다른 새끼 새를 키울 수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립 당시 박진영과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지금도 물심 양면으로 많이 도와주고 있고, 조언을 많이 해준다”며 아직도 여전히 좋은 사이로 지낸다고 밝혔다.
한편 비는 박진영과 연습생 시절 바닷가에 수영을 하러 가서 "앨범을 내고 싶으면 수경을 찾아오라"는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한 적 있다며 허허 벌판에서 수경을 구한 데 대해 "될놈은 돼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