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강호동 "어렵다" 김제동 "너무 잘해줘요!" 어떻게 된 사연?

2008-10-23     스포츠 연예팀
닉쿤이 강호동을 어려워해요~!

SBS 토크프로그램 '야심만만'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있는 '꽃미남' 닉쿤이 강호동 선배가 어려워서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못한다고 말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닉쿤은 케이블채널 KM '소년소녀 가요 백서'에 출연해 야심만만 '예능 선수촌'의 윤종신, 김제동, MC 몽, 전진, 서인영 강호동 중 강호동이 가장 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닉쿤은 가장 어려운 사람으로는 강호동을, 자신에게 가장 잘 해주는 사람으로는 김제동을 꼽았다.
닉쿤은 "강호동 선배가 어렵다"며 "너무 진행을 잘 하니깐 괜히 어렵게 느껴진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자꾸 못하게 된다"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닉쿤의 말에 김혜성 역시 "나도 강호동 씨와 함께 한 적이 있었는데 그 카리스마에 기가 눌려서 말을 잘 못했다"며 공감을 표했다.
닉쿤은 또 "김제동 아저씨가 가장 잘해준다"고 말했다.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MC 김혜성과 한승연이 아저씨라는 말에 의아해하며 "정말 아저씨라고 부르냐"고 묻자 잠시 고민하던 닉쿤은 특유의 해맑은 미소로 "네~ 아저씨 맞아요"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2PM 택연과 닉쿤이 게스트로 출연한 '소년소녀 가요 백서'는 23일 목요일 오후 5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