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김명민 등 ‘창조적 엔터테이너 50인’에 빠삐놈까지?!
2008-10-23 스포츠연예팀
배우 하정우, 김명민, 서태지, 빅뱅, 개그우먼 신봉선의 공통점은? ...정답은 위의 인물들이 '올해를 빛낸 창조적 엔터테이너'라는 것.
영화 전문지 무비위크가 창립 7주년을 맞아 선정한 '올해를 빛낸 창조적 엔터테이너’에서는 영화 부문 24명(팀), TV부문 12명(팀) 음악·공연 부문 10명(팀) 기타 4명(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영화 부문에는 '추격자'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배우와 관계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 배우 김윤석 하정우, 이성제 촬영감독에 이어 '놈놈놈'의 김지운 감독 이모개 촬영 감독 외 8명이 선정됐다.
또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임순례,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 '영화는 영화다' 시나리오팀과 배우 소지섭이 , '님은 먼곳에'의 수애 등이 영화 부문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방송 부문에서는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강세를 뚜렷했다. KBS '1박 2일'의 임영환 프로듀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전성호 프로듀서가 나란히 50인에 들었다.
연기자로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 KBS '태양의 여자'의 김지수가 가요계에서는 서태지와 빅뱅 등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톱가수들도 창조적 50인에 포함됐다.
또 KBS '개그콘서트'의 '달인' 팀과 개그우먼 신봉선,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포함됐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올 해 돌풍을 일으킨 SK텔레콤 '되고송'을 작곡한 김연정과 영화 '놈놈놈'을 패러디한 UCC 영상 '빠삐놈'의 최초 제작자 이인식씨였다.(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