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지현우가 말을 하지 않아 혼란스러웠다"
2008-10-24 스포츠 연예팀
송은이가 데뷔 후 10여 년간 한 번도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는 약간 슬픈 사연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송은이는 데뷔 후 단 한번도 연애를 해본 적 없으며 최근 선을 봤지만 양복 안에 조끼를 입은 게 눈에 들어와 성사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남희석이 “너무 열심히 일만 한 것 아니냐"고 묻자 송은이는 "일을 하다 보니 연애할 타이밍도 없었고 체질상 어려워서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은이는 "지현우가 아는 분과 라디오를 함께 하게 되어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이야기를 들을수록 더 매력적인 남자다. 나이와 다르게 어른스럽고 잘 챙겨주고 매너도 좋다"며 지현우에 대해 칭찬했다.
송은이는 “지현우와의 스캔들은 내 자작극”이라며 “올드미스다이어리에 출연할 때부터 멋있고 맑은 느낌에 호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지현우가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말을 하지 않아 혼란스러웠다”며 “지현우와 볼링을 두 번 쳤는데 황보, 라디오작가, 지현우의 소속사 사장님과 함께 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