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순정만화 캐스팅 만족...그 중 유지태가 최고"
2008-10-25 스포츠연예팀
‘순정만화’는 사랑 앞에 대책없고 소심하지만 상대에게 힘을 얻으며 사랑앞에 당당히 서게되는 네 남녀의 서투른 연애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화.
이 만화를 영화화한 이번 작품에서 유지태(32) 이연희(20) 채정안(31) 강인(23)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에 강풀은 “내가 머리 속에 그렸던 것처럼 잘 어울린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강풀은 원작의 캐릭터와 가장 닮은 배우를 묻는 질문에는 유지태를 꼽았다.
“유지태씨를 촬영 현장에서 봤는데 너무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랐다”며 “수줍음을 많이 타고 좀 바보스러워 보일 수 있을 정도로 순수한 30대에 정말 잘 어울렸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의외로 잘 어울린다고 여긴 배우로는 강인을 지목했다. “예상했던 이미지와 달리 촬영장에서 실제로 보니까 외모가 귀엽고 캐릭터와 잘 어울렸다”고 밝혔다.
강풀은 최근 가장 많이 사랑받는 만화작가로 '바보''순정만화''그대를 사랑합니다'등 대다수의 작품등이 영화로 제작되거ㄴ나 연극으로 공연되고 있다.
‘순정만화’는 11월27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