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석, 밤무대 팬(?)에게 받은 첫 선물이 '인분'?!
2008-10-25 스포츠연예팀
지난 23일,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 3'에 출연한 김한석은 이상아와 이혼 직후 힘들었던 시절 잠시 밤무대에 출연했던 당시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김한석은 "당시 전 재산이 6,000원 밖에 없었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밤무대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첫 무대에서 그런 반응이 나올지 몰랐다. 내가 멘트 하는데 앉아있던 사람들이 ‘넌 나쁜 놈이다’라며 컵이나 과일들을 던졌다”고 말을 털어놨다.
이어 김한석은 “그러던 중 한 사람이 ‘나는 김한석이 좋아’라며 내게 왔다”며 “그 팬이 잠시 자릴 비웠다가 5분 후에 나타나기에 ‘어디 갔다 오셨어요?’ 라 물었더니 손에 들고 있던 것을 흔들면서 ‘선물 선물’하며 인분을 건네 줬다고.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이홍렬이 출연해 500원 동전을 코에 넣게 된 사연, 유재석의 신인시절들을 소개하며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