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논란, 뮤비 A버전 B버전 놓고 네티즌 갑론을박!

2008-10-25     스포츠연예팀

보아의 미국 데뷔 싱글앨범이 미국 현지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최근 SM엔터테인먼트에서 공개한 2가지 버전의 뮤직비디오를 놓고 네티즌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진출용 A버전인 아메리칸 버전(American version)과 아시아를 겨냥한 B버전인 아시아 버전(Asia version)을 두고 ‘어떤 버전이 미국진출용으로 좋을까’라는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

미국 데뷔곡 ’잇 유 업(Eat You UP)'의 뮤직비디오 A버전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저스틴 팀버레이크, 비욘세 등의 작품을 만들어온 다이언 마텔(Diane Martel) 감독이 맡았고, B버전은 2006년 제21회 골든디스크상 뮤직비디오 감독상을 수상한 차은택 감독이 연출했다.

네티즌들은 “B버전이 보아의 특징을 잘 살려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진출용으로 B버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SM 측은 “애초에 아시아 버전, 미국 버전을 정하고 만든 것은 아니었다. 네티즌들의 반응을 지켜보면서 추후 2가지 버전 모두 프로모션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