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54.94달러..20개월만에 최저
2008-10-29 임학근기자
한국이 많이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이 곤두박질 쳐 20개월여 만에 최저선으로 하락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53달러 하락한 54.94달러로 장을 마쳤다.작년 2월 21일 배럴당 54.36달러를 기록한 이후 20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시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배럴당 0.49달러 하락한 62.7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배럴당 1.12달러 내린 60.29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