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조성민의 친권, 재산권 주장 속내가 궁금하다"
2008-10-29 스포츠연예팀
최진영이 최근 조성민이 주장하는 친권 회복에 대해 분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진영은 한 측근을 통해 “두 아이가 아빠의 존재를 거의 모른다. 지금까지 한 번도 애정을 보이지 않다가, 이제서야 친권을 주장하는 속내가 뭐냐”며 기막힌 현재의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최진영은 두 아이의 입양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성민이 이를 강경하게 반대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육권을 포기하고 재산권만 요구하는 것으로 보도된 이후 최근 조성민은 재산 관리 논란에 대해 “고인의 재산에 관심 없다”고 밝혔다.
조성민 측은 “양육권은 최진실 유족에게, 재산권은 변호사가 지정하는 제 3자가 위탁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이라는 것.
하지만 이런 조성민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염치없는 주장""지금껏 아버지의 의무를 포기하다 무슨 권리로 지금에 와서 친권과 재산권을 주장하는지 알 수 없다"는 등의 강한 비난이 이러지고 있다.
故최진실이 남긴 재산은 주변에서 200억 이상, 유족은 50억 안팎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 재산은 두 아이에게 상속되지만, 아이들이 7세, 5세로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만 18세가 될 때까지 대리인이 관리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란으로 ‘조성민 미니홈피'에는 비난의 글들이 '최진영 미니홈피’에는 위로의 글들이 쏟아지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