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 '풍만한' 블랙 노트북 11월 출시

2008-10-30     정수연 기자

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가 인텔 센트리노2 플랫폼과 강화 아크릴을 적용한  블랙 글래머러스 노트북 ‘에버라텍 크리스탈’을 출시, 11월부터 본격 공급한다.

노트북 전체에 무광택 블랙칼라를 적용한 ‘에버라텍 크리스탈’은 최근 대세인 초슬림 트랜드에서 과감히 벗어나  풍만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 노트북 전면부에 크롬라인 바를 넣어  동양적인 아름다움도 강조했다.

LCD 보호용 강화 아크릴을 적용, 오래 사용해도 패널 손상이 거의 없고 노트북을 여닫을 때 발생하는 액정 손상의 위험도 최소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kg 미만으로 설계돼 휴대가 용이하며 12.1형 와이드 스크린을 장착, 영화를 감상할 때 만족스러운 효과를 준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최신 인텔 센트리노2 프로세서 기술을 적용, 기존 노트북에 비해 성능은 높이고 소비전력은 낮췄다. 인텔 HD 부스트 기술이 적용돼 HD 비디오 작업, 디지털음원 변경, 사진 편집 등 각종 멀티미디어 작업에도 효율적"이라고 소개했다.

그외 130만 화소 웹카메라가 기본 장착됐고 웹카메라 전용 소프트웨어가 들어있어 사진에 각종 효과를 줄 수 있다. 향상된 무선네트워크와 웹카메라를 통해 원거리 화상회의, 실시간 제품 설명 등도 가능해 업무용으로도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