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상수지 10억달러 흑자 유력
2008-10-30 뉴스관리자
10월 경상수지가 10억 달러 이상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 양재룡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30일 "현재 나온 기초자료를 토대로 10월 경상수지를 전망해 보면 유가하락 효과가 반영돼 상품수지가 흑자로 전환되고 환율 상승으로 해외여행도 줄고 해외교포 송금이 늘어나면서 여행 및 경상이전 수지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0월 경상수지는 10억 달러 또는 그 이상의 큰 폭 흑자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 팀장은 "10월 원유 도입 단가가 배럴당 95달러인데, 11월과 12월 원유도입 단가가 더 떨어지면 경상수지는 더 개선될 것"이라며 "10∼12월 석 달간 경상수지 흑자 폭은 40억 달러 안팎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한은은 9월 경상수지 12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