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바' 김명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서 대상 수상

'강마에' 김명민이 제3회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수상자 발표 기자회견에서 연기대상에 선정됐다.

30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진행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DF) 수상자 발표 기자회견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순재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이 연기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순재 심사위원장은 "2007년 10월 1일부터 2008년 9월 30일까지 국내에서 방영된 모든 드라마 장르를 대상으로 심사, 드라마 국장과 기자, 문화평론가 등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9명이 모여 투표와 심의를 통해 대중성 및 작품성을 기반으로 객관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심사위원 평가60%, 시청률 30%, 네티즌 10%를 기준으로 최종 심사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명민씨는 네티즌들의 투표에서 월등히 앞섰다"고 덧붙였다.

2008코리아드라마어워즈 수상자를 살펴보면 네티즌 인기상에는 윤아(KBS 너는 내 운명), 김범(MBC 에덴의 동쪽), 김현숙(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 김희정(SBS 조강지처클럽)이 우수상에는 김래원(SBS 식객), 한지혜(KBS 미우나 고우나), 최우수상은 최수종(KBS 대조영), 김하늘(SBS 온에어), 공로상 백일섭(KBS 엄마가 뿔났다), 심사위원특별상 김해숙(SBS 조강지처클럽), 작품상 엄마가 뿔났다(KBS / 삼화네트윅스), 한류공로상은 배용준(MBC 태왕사신기)이 선정됐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아시아 드라마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31일 경남 진주에서 전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1월1일부터 5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