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석, 개봉 앞둔 '북극의 연인들' 보고 감동 '헌납성 곡 발표'
2008-10-30 스포츠연예팀
'푸른하늘'과 '화이트'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던 가수 유영석이 개봉을 앞둔 영화를 위해 곡을 발표한다.
바로 올 겨울 개봉 예정인 멜로영화 '북극의 연인들'을 보고 감명을 받아 이 영화를 위해 곡을 발표하겠다고 나섰다.
29일 영화 수입ㆍ배급사인 이미지팩토리에 따르면 '화이트'의 멤버 김기형으로부터 '북극의 연인들'을 소개 받은 유영석은 "영화를 본 후 가슴이 먹먹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 영화를 위한 곡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이미지팩토리 측은 "국내 유명뮤지션이 한국영화의 영화음악에 참여해 곡을 발표한 적은 많지만 외화를 보고 영화에 바치는 곡을 발표하는 사례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유영석은 “'북극의 연인들'은 영화의 형식이나 스타일도 매우 독특하지만, 아름다운 영화의 장면만큼이나 중독성이 매우 강한 영화이다. 보고 나면 다른 영화와는 차별 되는 가슴 시림을 느낄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