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택노개런티로 SBS '압록강은 흐른다'출연 화제

2008-10-31     스포츠연예팀
영화 '친구''두사부일체'등에서 개성있는 연기로 사랑받아온 배우 정운택이 노개런티로 드라마 출연을 결정해 화제다.

정운택은 SBS 창사특집극 '압록강은 흐른다(극본 이혜선/연출 이종한)'에 노개런티로 출연키로 결정했다.

31일 정운택은 소속사를 통해 “학창시절 ‘압록강은 흐른다’라는 소설을 감명 깊게 읽었다”며 “언젠가 이 작품을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압록강이 흐른다'는 한독수교 125주년을 맞아 독일방송사 BR(Bayerischer Rundtunk)와 SBS가 합동으로 제작, 작가 이미륵의 생애를 3부작 드라마로 재현할 예정이다.

1946년 독일에서 발표된 '압록강은 흐른다'는 독립군 출신인 이미륵의 자전적 소설로 그가 황해도 해주에서 보낸 유년시절과 독립운동을 하면서 독일까지 건너가는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그린 소설이다.

극중 이미륵 역에는 최성호(33), 신구(72)와 나문희(67)가 각각 이미륵의 아버지와 어머니로 나온다. 드라마 '압록강이 흐른다'는 오는 11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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