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완벽한 공연 위해 '출연료 전액' 반납

2008-11-01     스포츠 연예팀
예능 프로그램과 가요 프로그램을 오가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효리가 콘서트 출연료 전액을 제작사에 다시 돌려줘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12월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계획 중이던 이효리는 제작사로부터 3억원의 출연료를 받았다.

하지만 이효리는 최고의 콘서트를 위해 출연료 전액을 제작사에 돌려줬다는 것.

이효리는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인데다 올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아 멋진 무대를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 최고의 무대, 의상, 시스템으로 콘서트를 찾는 분들을 100% 만족시키고 싶은 마음에 출연료 반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나 역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방송에서 보여 드리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현재 SBS ‘패밀리가 떴다' 출연 외의 모든 시간을 투자해 콘서트 준비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러한 소식에 이효리의 팬들은 “첫 콘서트인 것만으로 기대가 되는데 완벽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는 등의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