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노트' 이지혜-서지영 화해의 고리 만들어줘
2008-11-01 스포츠 연예팀
이지혜와 서지영은 최근 SBS '절친노트'(연출 박승민)를 통해 만남을 가졌다.
지난 6년 동안 단 두번의 사적인 만남을 가졌다는 두 사람은 방송에서는 전혀 교류도 없는 상태였다고.
이지혜는 “녹화 전날 설레 잠을 못 잤을 정도였다”고 소감을 전했고 서지영 또한 “해체 당시 힘들었던 시간을 곱씹어 보아야 한다는 어려움은 있었지만, 마음속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상처를 지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은 1박2일로 인천 무의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과 그 현장에서 지난 7월 ‘절친노트’가 파일럿으로 방송됐을 때 김구라와 화해를 나눈 문희준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목적지인 섬에 도착할 때까지 서지영과 이지혜의 어색한 사이는 풀리지 못했다.
‘절친노트’는 서먹하거나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절친한 친구로 만들어 주고자 기획된 예능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김구라가 단독 MC를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지혜와 서지영이 출연하는 SBS ‘절친노트’는 오는 31일 저녁 10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