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결합상품 '브로드앤올' 출시

2008-11-03     이민재 기자

SK브로드밴드(사장: 조 신)는 초고속인터넷, IPTV, 인터넷전화 3가지 서비스를 3만3000원(초고속인터넷 광랜, 3년 약정 기준)에 제공하는 '브로드앤올'서비스를 3일 출시했다.

현재 결합상품 ‘브로드앤세트’가 각각의 서비스에 10%~20%의 요금을 할인해 제공되는 것과는 달리, 이번에 출시한 '브로드앤올'은  3가지 서비스를 통합해 단일 요금으로 제공하는 단일 상품 개념으로 개발됐다.


또 ‘브로드앤세트’가 각각의 서비스에 개별적으로 가입이 가능한 반면, '브로드앤올'은 동시에 3가지 서비스에 가입하여 이용해야 한다.

브로드앤올 광랜 고객은 3년 약정 기준으로 월 3만3000원, 스피드 고객은 월 2만8500원에 3가지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초고속인터넷(브로드앤) 고객도 브로드앤올 상품으로 변경하여 3만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측은 '브로드앤올'의 가격이 경쟁사 대비 약 6%~10% 의 요금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함께 SK브로드밴드는 무선 인터넷전화기를 출시, 3년 이상 약정 고객들에게 무료임대 방식으로 제공한다. 무선 인터넷전화기는 디지털 무선전화 방식으로 깨끗한 통화품질이 보장되며, 1.8인치 LCD 컬러화면, SMS 송수신, 전화번호부 등록, 64화음의 멜로디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SK브로드밴드의 070 인터넷전화 서비스는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초고속인터넷과 함께 이용시 기본료가 무료이며, 시내/외 요금이 3분당 38원으로 동일하다. SK브로드밴드는 070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 시행을 계기로 무선 인터넷전화기와 경제적인 요금을 내세워 인터넷전화 영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