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호 윤형빈, 비에게 독설 "가사의 절반이 추임새야(?!)"
2008-11-03 스포츠연예팀
'왕비호' 윤형빈이 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를 향해 독설을 퍼부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왕비호는 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봉숭아학당’에서 겨울맞이 털조끼, 목티, 팔토시, 반스타킹 등 새로운 패션을 선보였다.
이 날 방송에서 왕비호는 “비! 노래 좀 해”라고 말문을 열더니 “무슨 노래 절반이 훠! 하! 추임새가 다냐, 웃통만 까면 끝이야?”라고 독설을 퍼부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왕비호는 또 “이번에 찍은 ‘닌자어쌔신’ 영화는 대박 나겠더라”며 “이번 영화에서도 웃통깠더구만. 웃통만 까면 대박이야”라고 비판섞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어 왕비호는 “이번에 나온 노래가 레이니즘이던데 무슨 노래가 그래?”라며 “비가 영어로 레인이니까 뒤에 즘만 붙여서 레이니즘인가? 그럼 박성광이 부르면 성광이즘이고, 데니스오가 부르면 데니스오즘인가?”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왕비호는 “신승훈이 컴백한지 한달 남짓 됐는데 아직 한번도 언급을 안했다”며 “과연 신승훈은 좋아할까? 아니면 서운해할까?”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