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이영자에 미역 선물 '애 엄마 돼 달라는 뜻(?)'

2008-11-03     스포츠연예팀

개그맨 김영철이 선배 이영자와의 결혼설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인기코너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한 김영철은 최근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이영자와의 결혼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김영철은 “이영자 선배는 ‘여성스럽네요’라고 말하면 당연히 ‘나 여자야 왜 그래’라는 말이 나와야 하는데 그 이상이 나온다”고 전했다.

또 김영철은 “한번은 이영자 선배에게 고향 특산물 미역을 선물했는데 ‘영철아 니 마음은 알겠어 너의 애 엄마가 돼 달라는 거잖아’라고 말해 당황한 적 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 날 함께 출연한 이경실은 “여기에 김영철에게 미역 선물 받은 사람 많은데 우리 다 김영철의 아이를 낳아줘야 하는 거냐”며 “영자야 그건 아니잖니”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영자는 지난 4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김영철이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