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않는식욕, "가사는 어떻게?" 관심 폭발~!

2008-11-03     스포츠연예팀

김신영이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을 '보이지 않는 식욕'으로 개사해 웃음을 선사했다. 

Mnet '마이 페이보릿'의 진행을 맡고 있는 김신영은 게스트 신승훈을 맞아 ‘보이지 않는 사랑’을 즉석에서 개사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대놓고 살 빼라는 말~하지 않았지 단식원 보낼 필욘 없잖아'라는 가사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원곡의 마지막 부분인 '하지만 나 이렇게 슬프게 우는 건 내일이면 찾아올 그리움 때문일 거야'를 김신영은 "내일이면 찾아 올 공복감 때문일 거야"로 마무리해 큰웃음을 선사했다.

신승훈은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할 지 정말 궁금했다. 공복감은 생각도 못했다. 마음에 확 와 닿는 것이 감각이 대단하다"며 기립박수를 쳤다. 관객들은 "진짜 공감한다. 내 얘기다"라며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다고.

Mnet '마이 페이보릿'은 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편 김신영은 원더걸스의 '소핫', 이효리의 '유고걸', 강진의 '땡벌'을 각각 '소 콜드', '유도걸', '뚱벌'로 개사해 큰 화제를 뿌린바 있다.

<'보이지 않는 식욕'의 가사>

먹어서 살찔게 너무도 많아 그래서 더욱 살이 찌는 것 같아 그 중에서 가장 슬픈 건 먹어도 배가 고픈 식욕 대놓고 살 빼달라는 말 하지 않았지 단식원 보낼 필욘 없잖아 보이지 않게 탈출할거야 탈출해서 통닭 시키지 난 오늘은 양념통닭 내일은 후라이드 미친 듯이 통닭을 뜯고 있었지 하지만 나 이렇게 갑자기 우는 건 내일이면 찾아올 공복감 때문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