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윤형빈' 커플 닭살 돋는 러브스토리 화제

2008-11-04     스포츠 연예팀

국민요정 정경미와 왕비호 윤형빈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MBC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좋은 날’에 출연한 정경미-윤형빈 커플은 닭살커플이 되기까지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03년 개그맨 동료로 처음만난 이 커플은 정경미가 윤형빈을 먼저 마음에 두고 고백했다고 밝혔다.

이 날 방송에서 정경미는 윤형빈에게 문자로 “저 큰일났네요, 오빠랑 헤어지면 또 보고싶고, 보고 싶을 것 같아요”라는 깜찍한 문자를 보내 사귀자는 얘기를 돌려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윤형빈은 “큰일났네요, 저도 그런데”라고 재치있는 답장을 보내 커플이 됐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처음에는 다가서기 두려웠는데 문자를 받고 이 사람도 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구나 하고 용기가 생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