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노숙 사연, "을지로 3가역이 명당" 눈길
2008-11-04 스포츠연예팀
'아시아의 별'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가 노숙한 경험을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국내활동을 재개한 동방신기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자신들의 진솔한 모습을 보이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유노윤호는 "중학교 때 IMF로 집안 형편이 기울어 동생의 수학여행비가 없을 정도였다"며 "상금 때문에 출전한 댄스대회를 계기로 가수의 길로 접어들었지만 서울에서 지낼 곳이 마땅치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유노윤호는 "시아준수 집에 많이 머물렀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 날에는 지하철역에서 노숙을 했다"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한번은 너무 추워 지하철역으로 들어갔다. 그곳이 을지로 3가 역이었는데 알고 보니 그 자리가 명당이었다"는 등 힘든 시절의 사연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