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준눈물, "방송 도중 헤어진 여자친구 생각나 펑펑"

2008-11-04     스포츠연예팀


남성 3인조 그룹 V.O.S의 멤버 최현준이 방송 중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밤 방송되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한 최현준은 김신영과 함께 MC로 활동하는 케이블 채널 Mnet의 '마이 페이보릿(My Favorite)의 에피소드를 털어 놓았다.

최현준은 신승훈 편에서 멤버들이 신승훈의 노래를 차례로 불렀고 최현준은 싱글 앨범에 실린 '나비효과'를 불렀다.

노래를 부르던 중 최현준은 "얼마 전 헤어진 여자친구가 생각나 감정이 복받쳐 펑펑 울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김정은은 "최현준씨가 세 멤버 중 가장 감성이 뛰어나 좋은 곡도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현준은 비의 새 앨범에 참여한 것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다른 사람에게 곡을 주는 게 좋은 것 같다. 돈도 더 많이 받을 수 있고…" 라며 "저작권료를 기다리고 있다" 밝혀 방청객을 한껏 웃겼다 .

V.O.S.는 이날 'Just Married'(저스트 메리드) 커플을 향한 축가이벤트와 싸이의 히트곡 메들리도 선보여 관객들과 함께 하는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