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후보 당선...첫 흑인대통령이란 새 역사쓰다

2008-11-05     김미경 기자


버락 오마바 민주당 대선후보가 제 44대 미국대통령에 당선됐다.

5일 오후 1시쯤(이하 한국시간) 미국 ABC와 CNN 등 주요언론사들은 민주당 대선 후보인 배럭 오바마 상원의원이 출구조사와 개표결과를 종합한 결과 당선에 필요한 절반인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고 당선이 확실시된다고 보도했다.

ABC는 오바마가 297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존 매케인은 145명을 얻었다고 전했으며 같은 시각 CNN도 오바마 후보가 297명의 선거인단을, 매케인은 139명을 확보한 것으로 전망해 오바마 후보의 당선에 힘을 실었다.

(사진설명-5일 오후 서울 남영동 주한미대사관 공보과 자료정보센터에서 한 대사관 직원이 민주당 오바마 후보의 승리가 확정됐다는 CNN 보도를 접한 뒤 '오바마'에게 잔을 건네는 제스쳐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