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 '왕년의 농구스타에서 우울증, 자살시도까지..' 사연 공개

2008-11-05     스포츠 연예팀
6일 방송되는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농구선수에서 은퇴해 배우로 변신하고 전성기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던 한기범이 ‘말판증후군’이라는 병마와 싸우며 사업실패로 힘든 시간 이겨낸 사연을 방송한다.


지난 2000년 한기범은 말판 증후군, 선천성 이상 발육으로 11시간 동안 큰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완치되지 않아 이번에 재 수술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기범씨의 아내 안미애씨는 80년대 CF 스타, 배우 등으로 활약한 바 있지만 한기범의 사업 실패와 자살 시도 등으로 우울증을 겪은 사실이 공개됐다.


하지만 안애미씨는 홈쇼핑 모델, 단역배우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집안을 다시 일으켰다. 2003년에는 영화 '올드보이'에서 단역으로도 출연기도 했다.


6일 오전에 방송되는 ‘기분 좋은 날’에서는 이 밖에 한기범 가족들의 알려지지 않은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