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하차, '뉴스9' 새로운 앵커는 누구? 관심 집중

2008-11-06     스포츠연예팀

김경란 아나운서가 KBS 9시 뉴스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후임 앵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KBS 측은 "오는 17일 가을 개편을 맞아 그 동안 ‘뉴스 9’를 진행한 홍기섭 앵커와 김경란 아나운서를 대신해 새로운 앵커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후임자는 내부 기자들 중에 오디션을 통해 발탁할 예정이며, 가을개편에 맞는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측면에서 진행된 일”이라고 교체 이유를 밝혔다.

남자 기자들의 공개 오디션은 6일 진행되며 여자 아나운서와 기자들의 오디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 졌다.

홍기섭 앵커는 지난 2002년 3월부터 '뉴스9'의 진행을 맡았고, 김경란 아나운서는 2007년 1월부터 홍 앵커와 호흡을 맞춰왔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열린음악회', '스펀지', '영화 완전정복', '피플 세상속으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하차가 결정된 KBS 뉴스9는 14일까지 맡을 예정이다.

한편 ‘뉴스 9’외에도 ‘뉴스라인’ 등 다른 프로그램의 진행자도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