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노을반응, ‘감동’이냐 ‘이슈화’냐
2008-11-07 스포츠 연예팀
지난 5일 공개된 빅뱅 정규 2집 타이틀곡 ‘붉은 노을’에 대해 팬들이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붉은 노을’이 공개된 7일, 벅스. 싸이월드. 엠넷닷컴 등의 빅뱅의 붉은 노을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뮤즈 7위. 멜론 9위. 그리고 도시락에서는 54위에 그친 것으로 알려져 빅뱅 기존 곡들이 공개와 동시에 순위를 싹쓸이 한 데 비하면 반응의 호응도가 떨어진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
특히 이번 새 앨범의 수록곡을 보면 리메이크와 리믹스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평도 있으며 아이돌 그룹이 복구풍 노래를 다시 부르는 데 대해서도 의외라는 반응이 적지 않다.
또 이번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서해인 기름 유출 사고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당시에는 봉사활동 한번 한 적 없으면서 이슈화 하기 위해 뮤직비디오에 사용한 것”이라는 비난의 반응도 보이고 있다.
최근 과로로 입원해 화제를 낳았던 탑의 빠른 회복으로 빅뱅은 오는 8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컴백무대를 갖는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