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임대폰 쓰면 징역10년?'

2006-11-22     이도현 소비자
    정말 어처 구니가 없군요. 제가 어제 핸드폰을 잃어 버려서 임대폰을 쓸려고 서초구 LG텔레콤 매장에 갔습니다. 마침 임대폰이 하나 남은게 있다고 하더군요.그래서 급하니까 어쩔수 없이 임대폰을 쓰기로 하였습니다.

    임대폰을 가지고 와서 보니 그 전에 쓰던 사람 문자 메세지 전화번호부등.. 갖 가지가 다 저장되어 있더군요.. 임대폰을 쓰기 전에 미리 초기화를 시키고 줘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비밀번호도 몰라서 핸드폰 초기화도 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 후에 알게 되었는데.. 남들이 저한테 전화를 해도 전화가 오지를 않았습니다.

    거는 전화만 되고 받는 전화는 되지 않는거였습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문자 메세지가 왔는데 이 핸드폰은 분실 폰 이오니 불법 복제를 하면 징역10년을 받게 된다고 가까운 우체통에 넣어 달라고 하더군요.

    제가 임대료 주고 임대한 폰이 이러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