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누나 "기자님들 너무하시네요!"
2008-11-08 스포츠 연예팀
탑의 누나 최혜윤씨는 탑이 쓰러진 날 오후 9시께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과로, 너무 빡빡한 스케줄, 그리고 빼먹어서는 안 되는 꾸준한 운동..힘들지"라며 "세상에 쉬운 일은 없겠지만 정말 많이 힘들 거야"라며 동생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근데 자살시도라니 제발 그런 루머는 어디서 나오는 거야, 왜 가만히 놔둬도 힘든 애를.."이라며 '자살설' 보도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기자님들 안 그래도 아픈 애를 그렇게 병원에 진을 치고 어떻게든 사진 찍으려고 하시고 왜 그러시냐. 과로로 힘든 앤데 좀 쉬게 해 달라. 기자님들 덕분에 병문안도 못 간다. 오늘 퇴원할 때는 제발 사진 찍거나 그러시지 않으셨으면"이라며 취재를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다.
최혜윤씨의 미니홈피를 찾은 네티즌들은 "제가 하고 싶은 말이랑 어쩜 이렇게 똑같은지", "이런 루머 절대 안 믿으니까 예전처럼 밝은 웃음 보여주세요", "오빠만의 프라이버시도 있을테니 좀 지켜주셔야죠"라며 댓글을 남기며 호응했다.
(사진=최혜윤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