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스널 격돌 "박지성, 당신만 믿겠어요!"
2008-11-08 스포츠 연예팀
이날 경기에는 박지성도 출장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MF, 27)은 최근 호날두, 나니 등에 밀려 세 경기 연속 결장한 것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보다 이번 경기 출장으로 '경쟁할 수 있어 기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박지성은 지난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리그 셀틱 FC와의 경기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경쟁은 선수에게 훈련과 실전을 가리지 않고 매순간 집중할 수 있게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그는 '특히 나니, 호날두 등 다른 미드필더들과 경쟁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박지성이 속한 맨유는 8일 오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리는 2008-0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라이벌’ 아스널을 상대로 리그 선두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두 달 전 첼시와의 런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던 박지성이 이번에는 맨유 아스날전에 출장해 시즌 두 번째 골과 함께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