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희귀병 '증상은 심각, 연기에 정말 지장없나?'

2008-11-09     스포츠 연예팀
배우 한지민이 ‘메니에르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한지민(26)이 희귀병을 앓고 있는 것은 몇 달전에도 화제가 된 바 있지만 다시금 주목받으며 희귀병을 앓고 있는 다른 연예인들에게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지민은 ‘메니에르 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병은 평형기능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에 이상이 생겨 어지럼증이 오는 증상이다.


이 질병의 증상 중 현기증이 가장 견디기 힘든 증상이며 수 시간에 걸친 청각 상실과 귀 안이 꽉 찬것 같은 압력을 느끼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희귀병을 앓은 연예인 중 이영하(58)도 지난 3월 대퇴골절 무혈성괴사라는 희귀병으로 수술을 받았다.


이영하는 지난 3월 수술을 받은 뒤로 오랜기간 오른쪽 다리의 고통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진다.


‘대퇴골절 무혈성괴사’는 엉덩이(골반)와 허벅지(대퇴)를 연결하는 고관절에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해 뼈가 죽는 질환으로 가수 김경호도 이 병에 걸려 수술을 받은 바 있었다.


지난 1월에는 KBS의 개그콘서트에서 '버퍼링스'라는 코너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엄경천이 '이명증'이란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충격을 주었다.


이명증은 주변에 아무런 소리가 없는데도 귀에서 절로 잡음이 들리는 증상를 말한다.


또 개그우먼 정선희는 '소양증'을 앓고 있다고 밝히면서 "5년 동안 투병했다"고 털어놔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탤런트 박준석은 대학시절부터 갑자기 밥을 먹다 잠을 자거나 발작적으로 잠에 빠지는 병인 기면증을 앓아 왔던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한지민과 같은 '메니에르 병'이라는 희귀병을 앓아 고생하고 있는 스타로 유지태가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