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에토, 연속 4골 리그 8연승 이끌어
2008-11-09 스포츠 연예팀
바르셀로나의 사무엘 에토(27, 바르셀로나)가 4골을 터트리며 팀의 리그 8연승을 이끌었다.
9일 새벽(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2008/200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바야돌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바르셀로나가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에만 무려 4골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흑표범’ 에토는 전반 30분 상대 골키퍼가 티에리 앙리의 슛을 막아낸 공을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어 전반 43분에는 리오넬 메시의 스루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바로 1분 뒤에는 메시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를 맞고 흐른 공을 받아 또 골을 넣었다. 후반전은 긴장감이 떨어지는 가운데 전개됐고, 이 와중에도 바르셀로나는 아이두르 구드욘센, 티에리 앙리까지 골맛을 보면서 경기를 6-0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