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뽀뽀 때문에 가정이 파탄 날 뻔”

2008-11-09     스포츠 연예팀

박준형의 아내인 김지혜가 후배 정형돈에 이어 선배 개그맨 김영철과도 뽀뽀할 뻔한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8일 방송된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한 김지혜는 “지난 방송에서 정형돈씨가 저와 뽀뽀한 적이 있었다고 말해 한 가정이 파탄 날 뻔 했다”며 “사실 선배 개그맨 김영철씨와도 뽀뽀사건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지혜는 “지난 일이라 이젠 편하게 말할 수 있다”며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할 당시 김영철씨와 내가 집으로 가는 방향이 같아 늘 같이 택시를 타고 갔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런데 어느 날 두 사람이 술자리가 있어 만취해 함께 택시를 탔고 갑자기 김영철이 “우리 뽀뽀할래?”라고 말을 꺼냈던 것. 김지혜는 너무 놀라 원래 자신이 먼저 내려야 하는데 김영철의 말에 술이 확 깨 먼저 택시에서 내려버렸다고 말했다.

 

김지혜는 “영철오빠가 얼마나 무안했는지 나중에 ‘김지혜! 너 남자 얼굴만 보는데 너 나중에 누구랑 만나나 보자’라고 벼뤘는데 결국 박준형씨랑 이어졌죠”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