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은 '알아서 척척'하는 '자립형'이 최고
2006-11-23 연합뉴스
23일 웅진코웨이에 따르면 최근 임직원 3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선호하는 신입사원 유형으로 일을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잘해내는 타입의 '자립형'을 꼽은 응답자가 43%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하는 '머슴형' 30%,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아이디어형' 18%, 분위기를 띄울 줄 아는 '음주가무형' 5%, 출중한 외모의 '얼짱형' 4% 등의 순이다.
반면 선배들이 싫어하는 신입사원 유형으로는 손해 보는 것은 싫어하고 자기 이익만 챙기는 타입의 '여우형'(40%)이 기피 대상 1호로 꼽혔으며, 이어 핑계를 대면서 일을 회피하는 '뺀질이형'(24%),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막무가내형'(20%), 이해력이 떨어지는 '사오정형'과 '낙하산형'(각 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선배들을 가장 긴장하게 하는 신입사원 유형을 묻는 질문에는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해외파형' 40%, 먼저 승진할 것 같은 '초스피드형'과 추진력이 강한 '로케트형' 각 23%(75명) 등의 순으로 답했다.
신입사원이 가져야 할 자질로는 '열정'이 5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인내심'(18%), '전문성'(14%), '창의력'(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신입사원에게 보여지고 싶은 선배 유형으로는 코칭 역할의 '격려형' 46%, 스스럼이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친구형' 28%, 업무적으로 인정받는 'S등급형' 23%, 자상한 '어머니형' 2% 등의 순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