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쿠도로호~김명민와인 선물에 '스태프들 감동!'

2008-11-11     스포츠 연예팀

‘베바’의 강마에는 까칠하지만 김명민은 친절했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극본 홍진아 홍자람, 연출 이재규)의 주인공 김명민이 마지막 촬영장서 스태프에게 와인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극중 괴짜 지휘자 강마에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명민은 드라마 촬영 중 본인이 직접 마셔본 와인을 골라 스태프 전원에게 선물했다.


김명민은 실제로도 와인 마니아인 것으로 알려지며 '에스쿠도 로호(Escudo Rojo)'라는 와인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진다.


에스쿠도 로호 와인은 와인 명가 바롱 필립 드 로칠드의 대표 와인으로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강마에가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마시는 모습이 여러 번 등장했다.


김명민은 "빡빡한 촬영 일정에 스태프들도 많이 지쳤을 텐데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감사했다"며 "괴팍하고 자기 멋대로이면서도 열정적이고 귀여운 강마에를 연기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선물을 받은 스태프들은 "과연 강마에"라며 김명민의 세심함과 안목에 대해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베토벤 바이러스'는 12일 마지막 18부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인기에 힘입어 특별방송도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