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서울 경전철 7개노선 신규 건설

2008-11-12     임학근기자
  국토해양부는 서울시가 경전철 건설을 위해 제출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기본 계획은  2017년까지 동북선(왕십리역-중계동), 면목선(청량리역-면목동ㆍ신내동), 서부선(새절역-장승배기역), DMC선(DMC 지구 순환), 목동선(신월동-당산역), 신림선(여의도-서울대), 우이-신설 연장선(우이동-방학역) 등 7개 노선, 총연장 62km의 경전철을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전철은 객차가 3~5량 정도로 기존 지하철보다 길이가 짧으며 10km 안팎의 단거리 노선을 운행하는 도시철도다.   민자 사업으로 총 5조 2천281억 원이 투입되며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개통한다.

   상암동 DMC를 순환하는 DMC 선은 모노레일이 깔리고 나머지 노선은 특성에 맞게 최적화한 경전철 차량이 운행하게 된다. 7개 노선의 모든 역에는 스크린도어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가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