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웨이 양윤, 초호화 결혼식 도마위

2008-11-12     스포츠연예팀

중국 체조스타 양웨이(28)의 호화 결혼식이 도마위에 올랐다.

로이터통신은 12일 베이징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2관왕에 오른 체조스타 양웨이(28)가 호화 결혼식을 올려 중국 내에서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웨이는 지난 7일 중국의 유명관광지인 하이난 섬에서 2000년 시드니올림픽 여자체조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체조선수 출신 양윤(24)과 결혼식을 올렸다.

양윤은 당시 일본인 디자이너가 만든 60억원(3000만위안) 상당의 황금색 웨딩드레스를 빌려 입었고 하루밤에 600만원(3만위안)짜리 호텔 스위트룸에서 밤을 보냈다.

양웨이는 자신의 블로그에 “남자로서 낭만적인 결혼식을 준비할 책임감을 느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