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바' 종영 후 '바람의 나라' 수목극 정상으로
2008-11-14 스포츠연예팀
'바람의 나라'가 '베토벤 바이러스' 종영 후 시청자들을 흡수, 수목극 정상에 올랐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는 1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13.9%의 시청률보다 3.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영된 SBS '바람의 화원'은 전날 11.9% 보다 3.5%포인트 오른 1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그동안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이어온 MBC '베토벤 바이러스'가 12일 18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데 따른 효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베토벤 바이러스’ 후속으로는 14년 만에 부활하는 화제작 ‘종합병원2’가 방송된다. ‘바람의 나라’가 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새로운 수목드라마 1위가 탄생할지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