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김지호 부부 엇갈린 진술, 첫 대시는 누구(?)
2008-11-14 스포츠연예팀
김호진이 김지호와의 첫 만남에 대해 에피소드를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김호진은 지난 7월 아내 김지호의 "남편이 먼저 대시했다"는 말에 “먼저 나오라고 한건 아내 김지호였다”고 반박했다.
김호진은 드라마 회식을 끝내고 집에 돌아와 자려고 누운 김호진에게 김지호가 전화를 걸어 ‘친구랑 같이 있는데 나올래?’라고 먼저 대시를 했다는 것이다.
김호진은 또 아내 김지호와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 촬영 전, 최화정의 생일 파티장에 처음 마주쳤다고 밝히면서 "김지호를 보고 한눈에 반해 최화정에게 김지호를 소캐시켜달라고 졸랐는데 이에 최화정은 “ '야, 지호는 너같은 스타일 안 좋아해”며 단번에 거절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지난 7월 김지호는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친구와 함께 있던 중 술을 사준다며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라는 김호진의 전화를 받았지만 거절했다”며 “연예인인 김호진을 궁금해했던 친구의 성화에 못이겨 현 남편과 사석에서 첫 만남을 갖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