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조동혁, "3년 간 열애, 지금은 든든한 친구"

2008-11-14     스포츠연예팀

신곡 '총 맞은 것처럼'으로 컴백한 가수 백지영(33)이 전 연인 탤런트 조동혁(32)과의 인연을 솔직하게 털어 놔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KBS2 '상상플러스' 녹화에 참여한 백지영은 "조동혁과 3년 간 열애했다"면서 "연인사이 였던 탤런트 조동혁과 지금은 친구사이로 지낸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 날 녹화에서 백지영은 데뷔 10년 동안 사귀자고 제안한 사람 중 연예인이 있느냐는 질문에 “데뷔 전에 사귀다가 연예인이 된 이후까지 만난 사람은 있다"면서 "탤런트 조동혁이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녀는 “긴 시간 만나면서 사소한 이유로 헤어진 것 같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듬직한 친구가 됐다”며 “내가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옆에서 날 지켜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동혁은 모델 출신의 탤런트로 지난 2004년 SBS '파란만장 미스 김 10억 만들기'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