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어려운 시절 도와준 고마운 윤도현" 공개

2008-11-14     스포츠 연예팀
방송인 김제동이 무명시절 윤도현에게 도움 받았던 이야기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진행된 ‘윤도현의 러브레터’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출연한 김제동은 무명시절 숙박비가 없어 방황하던 중 윤도현의 집에서 머물렀던 당시의 기억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제동은 “러브레터 사전MC를 하던 당시 통장에 KBS이름으로 출연료가 들어왔는데 사실은 그 돈이 윤도현이 준 것이란 것을 2년 후에야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때의 고마운 마음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제동은 또 “돈 많이 벌어 윤도현이 음악만 하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했었는데 조금만 더 모으면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윤도현의 러브레터’는 오는 14일 마지막회가 방송되며 후속으로 ‘이하나의 페퍼민트’가 방송된다.